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종원의 골목식당/비판 (문단 편집) == 제대로 살리지 못한 기획 의도 ==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는 이걸 보고 여태까지 준비 안 한 사람이 오픈했던 거 '아 내가 뭘 잘못했구나, 난 이걸 해야지.', '저렇게 어렵게 하는데 함부로 식당을 하면 안 되겠다.' 그걸 보여줄라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말도 안 되는 준비도 안 돼 있어, 아무것도 안 한 사람들 자꾸 떠먹여주고 '짠!' 하고 보여주는 프로가 돼 버렸어요. 이게 뭐야? 요번이 더 심각한 거야 지금, 제일 심각해요! 요번이 제일!"''' >---- > [[백종원의 골목식당/여수 중앙시장 꿈뜨락몰|'여수 꿈뜨락몰' 편]] 에서 꿈뜨락몰 솔루션 참가자들을 다그치는 도중 나온 백종원의 발언 (67회, 2019년 5월 22일 방송) 골목 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로 계획한 프로그램에 하필 영세 자영업자를 죽이는 주범인 [[프랜차이즈]]의 대표격인[* 백종원이 몸 담고 있는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만 열 개 넘개 소유하고 있다([[새마을식당]], [[홍콩반점0410]], [[빽다방]] 등). 허나 알아둘 점은 백종원은 부모한테 물려받은 식으로 그저 타고난 복으로 프랜차이즈 대표가 된 게 아니며, 백종원 또한 과거에는 영세 식당의 주인이었다는 것이다. 즉 출연자들과 같은 조건에서 시작해 지금의 위치로 올라선 입지전적의 산증인이며, 오히려 그래서 방송에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백종원을 부르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하는 측과, 반대로 경쟁 사회에서 프랜차이즈만 못한 수준 이하의 음식을 내면서 영세 자영업자라는 이유만으로 프랜차이즈를 비난할 자격은 없다는 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섰다. 원래 팩트만으로 판단하면 전자는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전술하였듯 백종원 본인 역시 '상권 살리기'를 아이템으로 한 방송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내비친 것 역시 사실이다. 특히 성수동 뚝섬 편을 보면 최악의 위생 관리, 오래된 식재료 사용, 수준 이하의 맛, 경양식을 팔기 위해 공부했다는 식당 목록에 학식이나 [[김밥천국|김밥집]]처럼 질이 낮은 곳에서 먹어본 것도 넣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연구 부족, 기성품 소스를 사용하는 주제에 비싼 가격을 받음, [[페루]]산 장어라는 싼 식재료임을 숨기고 국산을 저렴하게 파는 듯한 가격 책정, 맛도 나빠지고 식중독 위험까지 생기는 미리 초벌해놓고 주문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내놓는 방식 등 수준 미달의 영세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볼 수 있다. 때문에 고객 입장에선 동기불순한 사기꾼에 가까운 이런 자격 미달의 점포들에게 행정적, 사회적 처벌은 커녕 되려 방송을 통해 회생 기회를 준다는 아이러니도 비판거리였다.[* 하지만 이런 사기꾼들이 백종원의 솔루션대로 정직하게 장사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애초에 싸구려 재료를 써서 원가 대비 높은 이익을 챙겼던 이런 식당들은 정직하게 장사하면 당장 몸은 힘들어 보일지 몰라도 먹거리 범죄를 하고 있다는 죄책감을 털어내고 마음 편히 오래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 과거의 거짓된 영광을 찾아 퇴보하는 식당도 있는데 방송 이후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는데도 시간이 지나 잊혀졌을 거라 착각한 식당들은 과거의 잘못이 다시 부각되기 때문에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문제일 뿐 진실은 언제나 밝혀지기 마련이며 일찍 방송에 나오게 되어 미리 처벌을 받은 것뿐이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지만, 이 업자들의 '수준 미달'은 단순히 음식을 못 만든다거나 좋은 재료를 구할 줄 모른다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다. 요식업에서 음식의 맛보다도 먼저 고려해야 하는 '''위생 상태조차 심각'''하다. 해당 음식점에서 [[식중독]]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이다. 오죽하면 '저기엔 백종원이 아니라 시청/구청 위생과 단속반이 가야 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아니라 [[불만제로]]'라는 반응까지 있었다. 이로 인해 방송 초창기에 불거졌던 '프랜차이즈 대표가 골목 상권을 살린다는 것은 아이러니다'라는 주장에 대해 ''''차라리 자영업이고 나발이고 프랜차이즈라도 가입해서 장사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적어도 프랜차이즈는 획일화가 되었을지언정 수준 미달의 음식을 내놓지는 않는데 이런 식의 수준 미달 식당들이 기사회생이라는 명분으로 백종원에게서 레시피만 홀랑 얻어가는 것이 오히려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맛의 획일화, 상권 침해 등으로 까일지라도 품질 관리나 위생 문제로 까이는 일은 근래 많이 줄어들었으며, 애초에 지금의 프랜차이즈 방식이 자리잡은 것도 프랜차이즈 운영의 원칙인 품질의 균일화를 위해 식재료 관리, 주방 위생 등 소비자들이 관심있어하는 외식업의 고질적 문제였던 위생문제를 상당부분 개선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은 딱히 레시피를 백종원 대표가 거저 주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이는 백종원 대표도 방송 중에 누누히 언행으로 보여주는 바이고 중점을 두는 건 경영쪽에서 조언을 주는 것이다. 그나마 어느 정도 알려주는 것도 키친 나이트메어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레시피나 노하우를 안 알려주는 키친 나이트메어와는 달리 골목식당은 시청자들에게 다 공개한다. 이런 수준 미달의 현실 때문에 더 나아가서 '지금 자영업이 어려운 이유는 프랜차이즈의 횡포와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자영업자 본인들의 잘못 때문임을 이 프로그램이 증명하고 있다'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비슷한 주장으로, '골목식당'에서 나오는 업자들로 논란이 일어날 시기는 [[최저임금제|최저임금]] 인상으로 한창 논란이 클 때였는데, 이런 내용 때문에 '이러고도 최저임금이 상승해서 자영업이 어렵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와 같은 비판이 나왔을 정도였다. 오죽하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68946|'현 정부 쉴드 프로그램']]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표현도 나왔다. 다만 여기 나오는 식당들은 대다수 가족경영이거나 알바 한두 명 정도만 고용하는 영세 요식업자들이라 최저임금 문제와는 관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의 논지의 적당한 예시는 아니다. 저 농담이 나온 이유는 요식 자영업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분명히 다른 요인들이 있음에도 그 요인들은 모두 제쳐두고 최저임금 상승 하나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다 죽는다는 주장 때문에 나왔었다. 또한 앞서 언급했지만 방송에서 백종원이 뒷목까지 잡아가며 지적하고 가르쳐주는 '노하우'의 상당수는 정작 평범한 업자가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로 기발한 '요행수'와는 거리가 멀다. 정말 요식업자로서, 아니 '''[[상인]]'''으로서 당연히 알고 지켜야 하는 기본 원칙들이 대부분이다. 다소 엉뚱해 보이는 사례이지만, 백종원이 방송 내내 강조하는 이 원칙들을 정확하게 증명해주는 한 가지 사례가 있는데 바로 비슷한 소재의 요리 프로그램인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연복]] 셰프이다.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9289511|이 게시글]]을 보면 이 골목식당뿐만 아니라 일찍이 [[백종원의 푸드트럭]] 편 때부터 나온, 백종원이 지적했던 원칙 하나 하나를 이연복이 그대로 준수하며 증명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연복쯤 되는 고수는 굳이 말로 되새기지 않아도 몸에 배어서 자연스럽게 행하는 '''[[습관]]''' 수준이 될 정도로 지키는 기본 원칙이, 백종원이 가르쳐 주는 '노하우'의 실체이다. 당연하지만 백종원이 이런 원칙을 노하우라고 가르쳐주는 게 문제가 아니다. 진짜 문제점은 그 '노하우', 아니 원칙이란 게 있는지조차 모르며 그걸 알려줘도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행하고 특별 레시피와 같은 요행수나 바라는 수준 미달의 업자들이란 현실이다. 법령 개정으로 복어요리, 단체급식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리사 자격증을 반드시 갖춰야할 필요는 없다. 다만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을 유지하려면 해당 지자체에서 실시하거나 위탁받은 기관에서 일정 시간 이상 위생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방송에 나오는 업주들이 분명히 배웠을 식품위생에 무감각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이는 국내 조리사 자격증 취득 배점 및 사후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즉 음식점 위생 관리에 문제가 있으면 벌점을 주고 자격증 박탈이라든지 재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는 등의 (운전 면허에 준하는)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이 논란을 보면 알겠지만 키친 나이트메어에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문제이다. 결국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이 출범했을 때부터 나올 수밖에 없는 문제다. 기획의도가 무색하게, 방송 끝자락의 모습을 보면 솔루션을 완벽히 받아들여 재기에 성공하면서 골목 상권도 살아나는 게 아닌, 자기 고집대로 여전히 밀고 나가고 어쩔 수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애매하게 끝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과연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성공한 것인지 의문이 들게 된다. 다만 [[https://tv.naver.com/v/4129186|추석 스페셜에서 필 스트리트가 이전에 비해 인적이 늘었다는 것]]을 볼 때 효과가 아예 없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이후 피자집과 고로케집이 전파를 타면서, 그리고 끝내 제작진이 아예 2019. 1. 22. 부로 기획의도 마저 바꿔버리면서 제작진에 대한 비판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애초에 방송을 첫 기획할 때부터 PD라는 사람이 아예 골목식당이라는 용어에조차 무지하며 백종원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는 프로임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에게조차 별 관심이 없는 태도를 보여 비판을 샀지만 그게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는데, 점점 방송이 진행되며 그 스택이 쌓여 전체적인 프로그램이 비판을 받는 것이다. 또 '제작진이 아예 계획적으로 식당을 섭외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 또한 심한 편이다.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거듭된 의혹제기를 극구 부인하며 루머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음에도, 정황상 너무 의심할 구석이 많아 불길이 사그라들지 않는 것. 심지어 이 의혹은 아예 '''첫 회분''' 방송부터 제기됐었다. 당초 기획 의도가 '''<장사의 신> 백종원 대표와 연예인으로 꾸려진 백종원 사단이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죽어가는 거리 살리기>에 도전한다. 일명 지역경제 심폐소생 프로젝트!!'''였는데 첫 방송인 이화여대 편부터도, 실제로 이대 재학생 사이에서는 '골목식당에 나올 만큼 그 식당들이 어려웠나?'는 의혹 제기가 있었던 만큼 죽어가는 거리, 또는 가게라고 보기는 힘들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부외자일 수 밖에 없는 손님과, 실제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이 느끼는 고충에는 괴리감이 있을 수 있다. 겉보기에는 손님이 많아 보여도 적자가 난다든가 해서 운영이 어려울 수 있으니까. 그러나 한 둘도 아니고 많은 재학생들이, 그것도 한 가게도 아니고 여러 가게에 이러한 의문을 표한다면 거기 나온 가게들이 '정말 장사가 안 되는 집'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아예 첫 방송부터도 계획적으로 식당을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